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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 & 푸념

지금 언론은 아동성폭행에 신(?)이 나있다.

얼마전에 일어났던 올해 있었던일중 가장끔찍한일중의 하나..
나영이 사건이 우리사회에 엄청난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중에 오늘 뉴사가 또 하나떴군요


뭔가 해서 봤더니 이웃집 아저씨가 8살짜리 여자애한테 뽀뽀를 했다고 합니다.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거라고 하네요. 맞습니다. 때려죽일놈이죠 왜 남의 딸한테 뽀뽀를 하는건데요

근데 천만원 벌금이라니.. 세상에

만약에 이 여자애가 남자였다면? 옆집 아줌마가 남자애가 귀엽다면서 볼을 당기고 뽑뽀하고

꼬추를 잡아당겼다면? 아..꼬추는 심했다고 봅시다..이건 성충행 맞겠네요..ㅡㅡ;

근데 요즘은 좀 덜하지만 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남자애기들(3~4살 이하..)은 여름에 온통 다 벗고

손가락마디 두개만한걸 덜렁거리면서 신나게 뛰어놉니다.


이런 장난을 하고 노는 애들도 허다하죠..

헐헐..

어쨋든 이 판결을 내린 판사, 검사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옆집여자애의 입장에서 나중에 커서 이 이야기를 들으면?

내뺨에 뽀뽀한 아저씨가 천만원 벌금을 냈다는 말을 들을대 그 느낌이란... 잘모르겠습니다 개인차이라..


제 짧은 생각으로는 판사 검사님의 마음 한쪽에는 이런게 있었을겁니다.

나영이사건도 있고...시끄러운 사회니까 나라에서 제대로 조아주는걸 보여줘야한다.

그런데 이 뉴스를 듣고 사람들이 대부분 씁쓸해하더군요. 남자, 여자 할것없이 그정도까지는 아닌데..

다시 넘어와서 나영이사건 12년징역은 제가 봐도 짧습니다.

이런 농담이 있죠. 여기서 떨어지면 재수 좋으면 죽고 재수없으면 병신된다..

이말은 즉.. 불구로 사는건 죽는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죽는것보다 더 괴로운 삶이라는거죠.

그런데 어린아이를 평생불구로, 그것도 생리적인 역할에 장애를 줘버린 개쉐끼를 12년 후에 다시 사회에

나오게 만드는건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습니다.

과도한 제지는 역효과를 만들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집에 먼지한톨도 없게 만드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러운곳에서

잠을 자게되면 피부병은 안생길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돌아버립니다.

2004년에 성매매특별법이 탄생하고나서 전국의 사창가를 싸그리 잡아들였지만 결과는?

안마방, 대딸방, 인형방..등등 너무도 얄구진 더욱 발전된 형태의 것들만 만들어냈습니다.

점점더 깊숙히 들어가서 은밀하게 진행이 되어가죠.

어떤게 맞다는건 절대 없습니다. 나라의 정책이라는게 이리로 가면 저쪽도 길이 있는거고 저리로 가면 모두가 길이라고 했던길이 막혀있을수도 있기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킬순 없겠지만...

지금 이건 아닌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