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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유게시판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바다계열 Wave에 바란다.

삼성에서 새롭게 스마트폰을 내보였습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래폼인 "바다"를 OS로 처음으로 MS의 윈도우를 버린 폰이라 국내에서는 환영받는 폰이죠.

그동안 옴니아의 느린반응속도의 주범이 MS였기에 옴니아 사용자에게는 한편으로는 아쉬움, 한편으로는 대환영의 반응이 나오네요

이번 스마트폰의 이름은

Wave

이 웨이브는 애플의 I-Phone를 겨냥하고 새로운 대항마로 나타난 모토로이를 초반에 제압하겠다는 각오가 보이는데요

전 세계에서 그때문에 더 관심을 가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CPU는 1GHz의 프로세서를 사용하였고 블루투스 3.0, Wi-Fi 802.11n으로 인터넷속도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액정은 세계 최초로 삼성이 개발한 슈퍼아몰레드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삼성에서는 기존 아몰레드보다 5배 정도 화질이 좋다고 하는데 이제 육안으로 구분이 안가는 정도죠.

화면이 아바타영화처럼 불쑥 튀어나오지 않는이상..





삼성에게 보내는 희망사항



그런데 이 웨이브가 가지고 있는 숙제는 여전히 있는것 같네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플래폼인 안드로이드를 버리고 독자개발에 나섰으니..

지금까지 삼성이 만든 프로그램치고 괜찮은 프로그램 못봤습니다..ㅡㅡ;
흔히들 많이 쓰는 훈민정음, Anycall PC Manager, 삼성컴퓨터에 깔려나오는 자동복구 프로그램 등등..
죄다 맘에 안들더군요

이부분이 세계에서 우려반, 기대반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사용자 입장에서 조금 의아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좀있네요.

바로 액정크기입니다.

이 웨이브는 3.3인치 풀터치 액정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멀티터치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화질이 아무리 좋아도 작으면 꽝이라는걸 왜 삼성에서 알고있으면서도 작은걸 선택했는지 의아하네요. 거기다가 왜 멀티터치는 지원안하는거니?
컴퓨터는 멀티터치 지원했잖니?

옴니아 첫모델인 SCW-M490에서 3.3인치를 사용하다
아몰레드에서
3.5인치,
T옴니아에서 3.7인치를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제폰은 햅틱빔입니다. 3.2인치죠. 물론 빔으로 50인치까지 쏴준다고 하지만 지금은 좀 작은 느낌이 듭니다.

LG에서 야무지게 준비한 길쭉한 초콜릿폰..너무커서 환영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점점 액정이 커저가는 시대에
크기를 줄이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 T옴니아가 너무 크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말은 곧 사라질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액정크기에서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과 동시에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 입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삼성에서는 이미 1,000만화소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그이후로는 계속 500만화소만 내놨죠. 다른업체도 그런추세구요

그런데 요즘 모토로리에서 800만화소 카메라를 내놓았습니다.

결과는? GOOOOOOOOD!!!

카메라에 하드웨어적인 기능외에 소프트웨어적인 설정까지 넣어두니 그부분에서 먹혀들어갔습니다.

삼성에서는 가격대가 고민이겠지만 얼리어답터들에게는 가격몇십만원정도는 이제 아깝지 않습니다.

저 정도 사양으로 삼성에서 순수하게 기계값을 80정도로 내놓겠지만 좀더 올려서 100이하로만 맞춰준다면

충분히 사용자들은 삼성쪽에 손을 들어줄것같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명심해야 할것은 전세계에서 가장 기대하던 스마트폰인 넥서스원이 외국에서
판매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고 합니다. 물론 판매를 구글사이트에서만 하고 홍보가 부족한이유가
있긴하지만 관심이 성공을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는걸 알아야겠죠

아래는 WAVE의 기능을 보여주는 동영상들입니다. 너무 티나게 아이폰과 비교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