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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유게시판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무서운 공포의 달 5월이 다가왔습니다..

2010년 5월에는 어떤 무서운일이 있을까요?


직장인인 입장에서 좋은날도 있고 나쁜날도 있네요

1일은 토요일인데 근로자의 날입니다. 한풀 꺽입니다.
2일 오리데이? 뭔날이야.. ㅡㅡ; ...
5일.. 토끼같은 병아리같은 조카들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ㅠㅠ;
8일.. 어버이날입니다. 이제 어버이날 선물 금액이 점점 거대해져 갑니다. 근데 무시할순 없겠고..
뭘 준비해야할까요?

같이 고민좀 해보자구요

과연 어버이날 선물받는 부모님들이 가장 좋아하는게 뭘까요? 나름 리스트를 쭉 적어보겠습니다.

1순위!! 뭐니 Money 해도 원천이 중요하다.

모든 선물은 정성과 마음이 필요하지만 그걸 표현하려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위 사진에 나온분은 분명 효자일겁니다.

이 돈과 맞짱뜨는 놈이 바로 상품권이죠.

요즘 제일 환영(?)받는 상품권으로는 L백화점, H백화점이고 그다음이

대형마트 상품권이라고 하더군요..참고하세요~

2순위? 당연히 건강식품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왼쪽에 늠름하게 서있는 저 놈을 어찌보면
아들 딸보다 더 좋아하는지도 모릅니다..ㅡㅡ;

녹용으로 보약 지어서 주는게 좋을지, 홍삼이 좋을지, 벌꿀이 좋을지, 뱀(!)이 좋을지, 약이 좋을지..

고민을 더 해봐야겠습니다.

3순위? 안마의자



요즘 마트나 백화점에 가보면 안마의자가 못해도 5가지 이상이 진열이 되있습니다.
목욕탕, 사우나, 헬스장 등에도 빠지질 않죠. 미용실 샴푸코너에도 설치해놨더군요.
유행을 타는 이유도 있지만 저 역시 사용해보니 좋더라구요. 다만 비싸다는거..
가격이 10만원 안팍에서부터 300만원이 넘는 제푸까지 있더라구요.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절대 틀린말이 아니겠죠?

4순위? 콘서트 티켓

어버이날이 되면 약속이나 한듯이 민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이 효도(?)콘서트를 엽니다.
그런 가수들은 어버이날, 추석, 설날에 번 돈으로 1년을 살아가니 그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통 15~20사이더군요.
마이클잭슨 콘서트가 15만원이라고 욕 바가지로 먹었던거에 비하면 좀.. 아이러니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나쁜 선물은 아닙니다.

5순위? 부담 작렬. 여행

부모님 여행보내드린다고 하고 근처 뒷산에 갔다오시죠? 하는 사람은 없겟죠?
기본이 비행기는 태워드려야하니 제일 가까운곳이 제주도입니다.
어르신들 외국가는건 좀 위험하기도 하니깐 제주도가 그나마 괜찮아보이네요
그래도 여행은 한번떠나면 그만큼 부담이 큰 편이죠.

다섯가지 외에도 무궁무진하게 많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건론했지만 선물은 마음이 중요한거죠.
선물만 택배로 보내고 전화한통 하고 끊으면 선물하나마나죠.

아마도 울 부모님들이 앞으로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랬고 가장 눈물이 났던 선물은
초등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부모님께 달아줬던 카네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