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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유게시판

노무현님이 우리사회에 주시는 파장..

어제 믿을수 없는 일이 생겨나고

너무 많은 사람이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일이 일어나고 언론에서는 일제히 기사1면에 특종으로 대문짝만하게 다들 내걸었죠.

"노사모"에서는 마지막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가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한쪽에서는 복수심도 생겨났습니다.

개판이 된 정치판에 있는 인물들은 껍데기뿐인 화환을 보냈다가 쓰레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원인이야 어떻게 되었든지, 한 사람이 그것도 보통 사람이 아닌 한나라의 원수가

스스로 입에도 꺼내지 못할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생길 파장... 예상을 할 수가 없을 정도겠죠

지금의 충격보다 더 커다란 문제를 가져올만한.. 과연 더욱 클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지만..

분명 사회적 혼란이 생길만한 일입니다.

앞으로 수많은 ""과 "루머"가 나올게 뻔한일이고..

주말이 지난후 다시 새로운 요일이 돌아온 후에 직장에서, 학교에서 서로서로 모여서

자신들의 생각을 주고받으면서 나올만한

"근거도 없는 말도 안되는 자기생각들" 이 껍데기가 번지르르한 사실이 되지 않길바랍니다.

이미 벌써 유서 조작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타살 가능성이라는 근거도 없는 이야기가

리플에 의해서 떠돌고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서로의 싸움이 되고 악플이 이슈가 되고 이슈가 기사가 되고 기사가 사실이되는..

어떤 노래제목과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참 끔찍하지만..

그리고 이제 어찌 손볼수 없는 상황에서는 국민들사이에서

베르테르효과... 유명인의 죽음으로 일반인들이 따라 죽는...

예전에 고 안재환씨가 자살한 후에 똑같은 방법으로 자살이 여러번 일어났던 그런일만은

절대 나오지 않기를... 더이상 이 나라에 희망이 없다는 유서와 끊어진 목숨이

절대 나오질 않길 빕니다.

그리고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1년동안의 고통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방법으로

회피하려는 의도는 절대로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서의 내용대로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이었고.. 어리석게 회피하려는 의도는 절대로 아닐겁니다.

가족들이 받는 고통이 자기자신의 결단으로 해결이 될수도 있었기 때문일겁니다.

그리고 그결과 검찰에서는 "노전대통령의 서거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수사를 중단" 한다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 노무현님의 이제 그만 했으면 하는... 생각대로 된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